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투수 유망주인 로건 웹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선발투수가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아마도 로건 웹을 승격시켜서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 순위에서 5~10위권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5월 1일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징계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건 웹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808
최근등판 기록을 찾아보니 출장정지가 풀린 이후 7월 17일부터 경기 출장을 시작하였고 8월 12일 AAA팀 등판에서는 7.0이닝 7피안타 1실점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물을 테스트에 실패한 유망주를 당해년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켜서 활용하는 구단이 많지 않은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떤 면에서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이라고 전형적인 성적향상에 영향을 주는 물질에 손을 댄 경우라서..변명거리도 없을텐데...일단 2019년에 로건 웹은 AA팀과 AAA팀에서 48.1이닝을 던지면서 48개의 피안타와 1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5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망주들을 승격을 시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로건 웹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7년 여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선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초반의 변화구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3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는데 직구와 슬라이더와 비교하면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는 볼넷 비율이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뚜렷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일단 2019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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