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SPN Los Angeles에 따르면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를 트래이드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오늘 탬파베이가 제임스 쉴즈의 1025만달러짜리 옵션을 실행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현재 탬파베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쉴즈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언론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또 다른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연봉도 1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더군요.
제임스 쉴즈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779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이닝이터 투수인 제임스 쉴즈의 내년 연봉 1025만달러는 근래 FA 투수들의 몸값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다저스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는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난 제임스 쉴즈에게 큰 관심을 가질 것이 분명한데 이선수를 데려올 유망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외야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탬파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뭐...제가 탬파베이 팜을 잘 모릅니다만...) 다저스의 A+팀 외야수인 잭 피더슨을 중심으로한 유망주 세트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야 트래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프윅의 경우 남은 계약규모도가 너무 커서 탬파베이가 꺼릴 것이 분명하고.....다저스가 제시할 유망주 카드가 많지 않아서....트래이드 다저스행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임스 쉴즈의 트래이드 루머도 이번 겨울 오프시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하나의 가능성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