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뉴욕 메츠

한국시간으로 7월 26일 새벽에 나온 소식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루머는 역시나 뉴욕 메츠가 팀의 선발투수인 노아 산더가드를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말까지만해도 잭 휠러 ()를 트래이드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휠러와는 연장계약을 시도하는 반면에 아직 서비스 타임이 2.5년 정도 남은 노아 신더가드를 트래이드해서 팀에 필요한 유망주를 다수 받는 선택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노아 신더가드를 트래이드해서 수준급 유망주들을 다수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2019년에 노아 신더가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원하는 댓가를 받아낼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50

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44승 27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는 노아 신더가드는 아쉽게도 2019년에는 피홈런이 2배로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33으로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지금이 가장 저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나면 트래이드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판단을 하였는지 트래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메이저리그 Top 30 수준의 유망주 1명과 함께 솔리드한 2명의 유망주를 추가로 받고 싶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밤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노아 신더가드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샌디에고 파드레스라면 뉴욕 메츠의 입맛에 맞는 유망주 세트를 맞춰 줄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1년전부터 노아 신더가드에 대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이기 때문에 노아 신더가드와 같은 에이스급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의 영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현재 선발진에 좌완투수들이 다수 존재하고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도 좌완 선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샌디에고 파드레스입장에서는 노아 신더가드를 영입해서 미래에 팀의 1~2선발투수로 기용하고 싶을것 같기는 합니다. 텍사스주 출신인 노아 신더가드입장에서도 팀 분위기가 엉망이 뉴욕 메츠를 떠나서 투수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기도 합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트래이드 루머와 달리 잭 휠러와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면...잭 휠러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기대만큼 인기가 없거나..어깨쪽 통증이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