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R+팀인 Ogden Raptors가 오늘 승리하면서 Pioneer League의 전반기 우승을 화정하였습니다. 최근 10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Ogden Raptors인데..이번에 전반기 우승을 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라고 할수 있는 Pioneer League에 속했는 Ogden Raptors는 최근 10경기에서 109점을 만들어내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리그 우승을 확정할수 있었습니다. 방망이도 좋았지만 10경기에서 38점 밖에 실점하지 않는 마운드도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9년 Ogden Raptors의 투수 로스터를 보면 과거에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경험이 많은 투수들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Pioneer League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팀 동료들에게 잘 전수해준 느낌입니다. 물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답게 타석에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타자들의 기여도가 크기는 하였습니다. 곧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학 선수들이 R+팀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선수들이 합류하게 된다면 Ogden Raptors의 전력은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기는 방법을 아는 것이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Ogden Raptors의 전반기 우승이 반갑습니다.
아직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특출난 재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유망주가 포함된 팀은 아니지만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 )와 외야수에서 2루수로 변신한 샘 윌리엄스 (Sam McWilliams), 19년 드래프트 4라운드픽인 브랜든 루이스 (Brandon Lewis), 팀의 불펜투수인 멜빈 히메네스 (Melvin Jimenez), 토니 곤솔린의 대학 후배인 외야수 조 브래네시 (Joe Vranesh)는 추후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이라고 합니다. 이팀의 로스터에는 지난 2년간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모건 쿠퍼 (Morgan Cooper)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과연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마이너리그 정식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아마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도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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