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오승환이 5월 30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더이상 공을 던질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대접합 수술과 같이 힘든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고 팔꿈치에 괴사조직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이 되어 있는 오승환인데..이번 수술로 인해서 더이상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출장을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에 시즌아웃이 되는 수술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곧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73경기에 출전해서 6승 3패 3세이브,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아쉽게도 2019년에는 전체적인 구위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오승환은 18.1이닝을 던지면서 9.33의 평균자책점과 1.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다는 것을 고려해도 처참한 성적입니다.)
오승환이 1982년생으로 2020년에 만 38세가 되다는 것을 고려하면 본인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생각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오승환을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20년 오프시즌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몇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지 궁금합니다. (선수 본인은 3~4년짜리 계약을 원할것 같은데..) 오승환의 경우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는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올 경우에는 과거 도박 사건으로 인해서 반시즌 출장 정지를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이번에 오승환이 받은 수술의 경우 팔꿈치 수술이기는 하지만 심각한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2020년 시즌을 준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도 불펜진이 좋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오승환의 복귀를 기원했을것 같은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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