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

뉴욕 메츠의 에이스이자 201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우완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년간 인상적인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 궁금하군요. 일단 팔꿈치 문제 때문인지 제이콥 디그롬은 2019년에 아직까지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4경기에 등판해서 22.0이닝을 소화하면서 21개의 안타를 허용하였는데 그중에서 5개가 홈런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05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뉴욕 메츠 구단은 4월 16일자로 소급 적용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제이콥 디그롬을 올렸는데...심각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4월 26일날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뉴욕 메츠의 의견입니다.) 팔꿈치쪽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예전과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뉴욕 메츠가 2018~19년 오프시즌에 많은 투자를 하였는데 투자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일단 뉴욕에서 MRI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MRI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복귀시점을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뉴욕 메츠와 5년 1억 37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제이콥 디그롬인데...만약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뉴욕 메츠의 높으신 분들은 울고 싶겠군요.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에서 알수 있듯이 아무리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해도 최근에는 구단에서 많은 관리를 해줘야 오랫동안 에이스 역활을 해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처럼 에이스라고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은 구단이나 선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의 역활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