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던 유틸리티 선수인 브래드 밀러가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브래드 밀러는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보장된 연봉이 100만달러인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최근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제이슨 킵니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아마도 제이슨 킵니스의 역활을 브래드 밀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래드 밀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220
2016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브래드 밀러는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중반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몇경기를 추전한 이후에 방출이 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방출이후에 엉덩이 관절 수술을 받은 브래드 밀러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구단 관계자들을 고민하게 하였지만 다저스가 13명의 투수를 로스터에 넣는 선택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0.385/0.329/0.615의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어깨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대니 살라자르 (Danny Salazar)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브래드 밀러는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1루수, 2루수, 유격수, 코너 외야수 수비를 담당할수 있는 선수로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벤치 멤버로 적절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대타요원으로 활용하기 좋은 좌타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주전 2루수로 이동하면서 벤치 멤버가 약화된 다저스가 브래드 밀러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팀의 선발투수들이 대거 부상 이탈을 하였기 때문에 구단이 브래드 밀러에게 자리를 만들어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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