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러쿵 저러쿵 (2019.03.23)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시범경기는 투수진이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12승 13패를 기록하였습니다. 내일 경기는 승리해서 5할의 승률을 회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로 예정이 되었던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은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피칭을 하지 않았고 불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가 등판해서 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경기 자체에 등판한 투수들이 대부분 메이저리그 레벨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이 가지는 않지만 시범 경기 막판에 팀이 연패를 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선에서는 저스티 터너 (Justin Turner)가 오늘 경기에서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를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으며 4번타자로 출전한 A.J. 폴락 (A.J. Pollock)이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브라이스 하퍼보다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외야수인 제런 켄달 (Jeren Kendall)이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 매커니즘에 조금이라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건강상의 문제로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경우 경기가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로 평가받지 않았지만 2019년 시범경기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는 아니지만 우완투수인 저스틴 메이 (Dustin May)가 LA 다저스와 함께 LA로 향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의 핵심 유망주이기 때문에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들에게는 한경기 한경기가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ia), 딜런 플로로 (Dylan Floro)가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남은 기간에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상황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이미 가르시아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도 했고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는 멀티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를 한명 더 불펜투수진에 보강하고 싶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팀의 선발투수들이 많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가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과 저스틴 메이는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등쪽 문제로 어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작 피더슨 (Joc Pederson)은 오늘 경기에서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등쪽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고 합니다. 일단 LA 에인젤스와의 시범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불펜세션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내일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하루 먼저 불펜세션을 진행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그만큼 몸이 건강하기 때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선발투수는 브록 스튜어트라고 합니다. 3월 11일날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지만 최근에 팀에 선발투수들의 부상이 많아지만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