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너리거들의 연봉을 50% 인상시킬 예정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8. 19:55

본문

반응형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소속팀 마이너리거들의 연봉을 50%이상 인상을 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선수노조가 스타급 선수들이 큰 계약을 맺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저연봉을 받는 마이너리거들의 처우 개선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난을 많이 받아왔는데...메이저리그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먼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연봉을 인상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곧 복수의 다른 구단들도 소속팀 마이너리거들의 연봉 인상을 곧 발표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수백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메이저리거들과 달리 마이너리거들의 경우 생활하기 힘든 연봉을 받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아르바이트를 하는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택이 전체적인 마이너리거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AAA팀 1년차 선수들에게 40%가 인상된 매달 3050달러의 월급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이 5달짜리 시즌을 보낸다면 1만 5250달러의 돈을 받겠군요.) 그리고 AA팀 선수들에게는 50%가 인상된 2550달러의 월급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달 월급으로 계산하면 1만 275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A팀 선수들에게는 56%가 상승한 월 2400달러의 월급이 지불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달동안에 1만 2000달러를 받겠군요) 인상된 금액이 이정도라는 말은...대체 지금까지 얼마나 낮은 처우를 받았다는 말인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규정에 따르면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최소 연봉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이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결정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이런 결정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무명급인 아마추어선수들이 팀을 선택할때 조금이라도 처우가 좋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에서 가능성을 인정을 받는 선수들의 경우 구단에서 최소 연봉보다 많은 돈으로 계약을 맺어주기 때문에 선수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나온 기사를 보니 마이너리그에서 6년넘게 뛰면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의 경우 재능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약 2~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기도 하더군요.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받는 연봉도 10만달러 가까이 되고...(물론 대부분 AA리그 AAA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다저스가 그동안 마이너리거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마이너리거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선수들의 최저 연봉을 조금 올려주는 선택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