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LA 다저스가 오늘 또 다시 많은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2019년 3월 12일 현재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4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25명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것이고 추후에 15명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겠군요.) 잔류한 40명중 21명은 투수이며 3명은 포수, 그리고 16명은 내야수와 외야수라고 합니다. 현재 40명중에도 유망주급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곧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마이너리그 캠프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는 우완투수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 포수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내야수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이며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이 된 선수 (즉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았던 선수)는 외야수인 카일 갈릭 (Kyle Garlick), 쉐인 피터슨 (Shane Peterson), 포수 윌 스미스 (Will Smith)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도 시범경기 출전은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코치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는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브록 스튜어트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한개 더 생기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기 때문에 좀 아쉽겠군요. 하지만 데니스 산타나와 같이 다른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작년과 같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락 내리락할 일은 많지 않을 겁니다. 구위가 더 좋은 선수들이 다수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상황이라...98년생 케이버트 루이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있는데 95년생인 윌 스미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즌중에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로스터 정리가 필요하겠군요.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곧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선수도 나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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