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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할 것으로 보이는 제프 맥닐 (Jeff McNei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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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팀의 내야수 자원인 제프 맥닐은 2019년에는 외야수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2018년에 시즌막판에 메이저리그에 승격해서 0.329/0.381/0.4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심심한 뉴욕 메츠 팬들의 가슴을 뛰게하였던 제프 맥닐인데...2018~19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2명의 내야수를 보강하게 되면서 2019년에는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출전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외야수라고 말하기는 힘들고  슈퍼 유틸리티 내야수가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프 맥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414

 

대졸 내야수로 2013년에  뉴욕 메츠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다양한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6~17년에는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제프 맥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라리  수비적인 부담이 덜한 외야수로 뛰는 것이 선수의 건강을 위해서는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프 맥닐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외야수로 8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프 맥닐의 어깨가 외야수로 뛰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부담이 적은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된다면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트래이드를 통해서 2루수인 로빈슨 카노를 영입하였고 자유계약선수로 제드 라우리를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였기 떄문에 기존 내야수였던 제프 맥닐이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토드 프레이저의 계약이 2019년에 끝나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다시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에서 수준급 유격수 유망주인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성장하고 있어서 제프 맥닐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지만...일단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2019년에도 반복할 수 있다면 수비 포지션에 상관없이 제프 맥닐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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