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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 치리노스 (Yonny Chirino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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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인 요니 치리노스는 선발투수 유망주로 마이너리그부터 성장한 선수인데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을 불펜투수로 보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는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선발투수로는 약간 부진하였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경쟁에서 밀린다면 아마도 불펜투수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투수들을 임시 선발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그런 운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니 치리노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031

 

1993년생인 요니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만 18세였던 2012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받았던 계약금이 1만달러로 매우 적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2015년부터는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공격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였던 요니 치리노스는 2015년부터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90~91마일의 싱커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을 A팀/A+팀/AA팀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투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탬파베이 레이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요니 치리노스는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매우 잘 던지는 투수로 91~94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함이 부족하지만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우타자에게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타자들에게 멀어지는 구종으로 2017년에 가장 많이 발전한 구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에는 많은 투수 유망주들이 존재하지만 요니 치리노스만큼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없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4~5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기대치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스윙맨이라고 합니다. 2018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준 요니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윙맨 역활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가 언급한 역활과 동일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뛴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게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스윙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정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요니 치리노스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부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평균 88마일이 슬라이더, 그리고 평균 85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에 선발과 불펜중에서 어떤 역활을 수행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싱커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현재처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니 치리노스의 연봉:
2018년 4월 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를 받았습니다.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7일입니다. 아마도 구단에서 서비스 타임을 조절하겠지만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고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구단에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해서 슈퍼 2 조항을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 계약을 얻어내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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