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off

캠프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캠프의 끝내기 홈런은 올시즌만 벌써 3번째입니다.


물론 캠프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기긴 했지만, 로니의 홈런없었다면 이런 극적인 컴백이 불가능했겠죠.

로니는 4월부터 7월까지 4HR이었는데, 8월에만 벌써 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8HR중에서 6개를 록스전에서 때려내고 있습니다.

로니는 지난 18경기에서 .442의 타율과 4HR 10RBI 11R을 기록중인데, 팀내에서도 갑작스런 로니의 상승세에 대해 아주 궁금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Second-base umpire Bob Davidson exited the game in the middle of the fourth inning because of dehydration. He received fluids intravenously but didn't return to the game.
오늘 경기할때 아주 무더웠는데, 2루심인 밥 데이비슨(Bob Davidson)이 4회에 탈수증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그대로 경기에 다시 나오질 못했는데, 다저스와는 악연에 악연인 그가 공교롭게도 다저스홈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외에 말은 못하겠네요. 사람이 쓰러졌기에 악담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쾌차하라는 소리도 하기 싫네요.

팀당 2경기씩 남음 AZL는 하지만, 거의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빅리그와 동일하게 각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팀이 플옵을 하는데, 와일드카드팀은 AZL 중부지구에서 나올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저스는 서부지구우승팀인 텍사스와 플옵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플옵에 나서는 팀이 4팀뿐이고 최하위리그라서 연전이 없이 그냥 1경기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해서 AZL 우승팀 & 준우승팀만 2경기를 가질 뿐이죠.

Not only did Red Patterson pitch a shutout, it was just the third one-pitcher shutout in the league this year. It also was the first shutout of the season for the Quakes, who were the last team in the league to record a shutout.
몇일전에 CAL에서 셧아웃을 기록했던 페더슨(Red Patterson)은 9이닝동안 5K에 불과했지만, 볼넷이 없다보니 99개의 투구수로 완투를 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기록은 올시즌 CAL에서 3번뿐인 기록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하위리그이다보니 선발투수가 상대적으로 어려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질 않죠.

페더슨이 셧아웃을 기록하는바람에 나머지 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타격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 밀러(Aaron Miller)가 가장 잘 쳤다고 합니다. 대학때 주로 타자로 활동했으니 그럴거 같은데, 감독은 most impressive 타격이었다고 합니다.

슈이터(Andy Suiter)는 09년 다저스의 10라운더인데, 베이에어리어 출신으로써 엄청난 SF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산호세가 최근에 쿠카몽가와 대결을하는데, 여기에 엄청 기대를 한다고 하네요. 자신은 쿠카몽가 소속이지만, 여전히 SF팬이라고 하네요. 이딴얘를 왜 지명했나 모르겠네요. 나중에 디커슨(O'Koyea Dickson)도 이리 말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