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팀에서 뛰고 있는 코너 웡이 오늘 커리어 데이를 보냈습니다. 5번 타석에 들어서서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1볼넷 경기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소속팀은 9:8로 승리를 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코너 웡은 체격에 맞지 않는 인상적인 장타력을 지난해부터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두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5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 조직의 어떤 선수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너 웡은 올해 A+팀에서 0.361/0.439/0.8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17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부분은 개선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코너 웡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5001
http://ladodgers.tistory.com/14371
코너 웡의 장타 폭발이 일시적인 부분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코너 웡이 프로에서 출전한 37게임에서 무려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에서 뛰면서 기록한 장타율이 무려 0.597입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상위리그에서 뛰기에는 체격이 작아서 파워가 부족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현재까지 방망이 파워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흥미로운 점은 주 포지션이 포수가 아니라 2루수로 출전했다는 점인데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구단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2루수 연습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수 유망주가 많은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루수로 키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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