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시절에 최고 94마일의 직구와 인상적인 슬라이더를 던지던 알렉스 버듀고는 외야수로 성장하길 원했고 LA 다저스는 그를 외야수로 지명했다고 합니다. 91만 46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알렉스 버듀고는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WBC에서는 0.357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시즌 대부분을 보낸 알렉스 버듀고는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21살의 나이로 AAA팀에서 뛴 알렉스 버듀고는 0.314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낸 두명의 주전급 선수중에 한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Hit: 60 | Power: 50 | Run: 50 | Arm: 70 | Field: 50 | Overall: 55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타격 감각이 좋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을 갖고 있으며 스트라이크존을 잘 컨트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으며 꾸준하게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7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는데 타격 감각과 배트 스피드, 근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공을 띄우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도 좋은 유망주지만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송구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커리어를 중견수로 뛰고 있는데 준수한 수비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중견수로 계속 뛸 수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어깨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