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Top 100 유망주에 포함된 LA 다저스의 유망주

오늘 발표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유망주 랭킹을 살펴보면 모두 4명의 선수가 리스트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는데....무려 69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건강했을때 보여준 구위가 그만큼 좋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Walker Buehler (13)

Fastball: 70 | Curveball: 60 | Slider:60 | Changeup: 50 | Control: 60

올해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지난해 9월달에 던지는 것을 보니...멘탈적인 부분을 좀 강화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너무 신인티가 나는 피칭을 하고 있어서...일단 12월달에 발표된 스카우팅 스케일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체인지업이 40->50, 컨트롤이 55->60점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던지는 체인지업이 어느정도인지 보고 싶기는 합니다. 

Alex Verdugo (37)

Hit: 60 | Power: 50 | Speed: 50 | Fielding: 55 | Arm: 70

결국 중견수로 자리 잡기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AAA팀에서 그것을 증명한다면 7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이고...그렇지 않다면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겠죠. 디트로이트의 우완투수인 마이클 풀머의 트래이드에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면 이선수를 축으로 한 트래이드 패키지를 만들겠죠.

Keibert Ruiz (40)

Hit: 60 | Power: 45 | Speed: 40 | Fielding: 55 | Arm: 50

생각보다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군요. 어릴때부터 프래이밍에 대한 평가가 좋았기 때문인지...내년시즌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한시즌 풀로 뛰면 프란시스코 메히아급의 타격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A팀에서의 평가를 보면 미국출신 투수들과의 호흡도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Mitchell White (69)

Fastball: 60 | Curveball: 55 | Slider: 60 | Changeup: 45 | Control: 50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군요. 슬라이더인지 커터인지 구분이 불분명하지만...아직 체인지업이 평균이하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인지업 뿐만 아니라 커맨드의 발전도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