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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Gerrit Cole) 영입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 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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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국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선발투수 게릿 콜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꾸준하게 휴스턴과 피츠버그가 우완 선발투수 게릿 콜을 두고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는데...오늘 공식적으로 트래이드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게릿 콜의 트래이드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구단은 뉴욕 양키즈였는데...양키즈와 아메리칸리그 최강팀 경쟁을 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게릿 콜을 영입하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한 확실한 전력 보강을 하게 되었으며 피츠버그는 게리 콜을 트래이드하면서 리빌딩을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도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휴스턴은 확실한 선발투수를 한명 더 추가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달라스 카이클-게릿 콜-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찰리 모튼등으로 이뤄진 선발진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해 시즌 초반만도 선발진이 공격력에 비해서 약했는데...두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진을 크게 강화하였습니다. 유망주 뎁스가 좋기 때문인지 큰 희생없이 두명의 확실한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게릿 콜은 아직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남은 선수로 올해 6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게릿 콜과 같은 선발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2000만달러가 휠씬 넘는 연봉을 줘야 할텐데..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수를 큰 출혈 없이 영입을 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얻어낸 선수들이 생각보다는 수준급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스타급 재능을 가진 한명의 유망주보다는 성공확률이 높은 다수의 미들레벨의 선수들을 확보하는 것이 구단의 미래에 더 좋다고 판단했을수도 있죠. 다저스가 페이롤에 대한 여유가 있다면 다저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만들어 냈을것 같은데...아쉽네요. 가장 핵심이 되는 선수는 2018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로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간 선수입니다. 선발투수로는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피츠버그에서는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서비스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는 머스그로브를 통해서 게릿 콜의 공백을 메우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콜린 모란 (Colin Moran)은 전 마이애미의 유망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망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올해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1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피츠버그에서 벤치 멤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펠리츠 (Michael Feliz)는 지난 2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매우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상당히 높은 선수입니다. 일단 피츠버그에서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커맨드와 피홈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유용하게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전에 받은 3명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선수라면 제이슨 마틴 (Jason Martin)은 마이너리그의 외야수로 올해 A+팀과 AA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0.278/0.332/0.487, 18홈런, 16도루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준수한 툴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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