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에 부상이 있는 쇼헤이 오타니 (Shohei Ohtani)

 

LA 엔젤스와 계약을 맺은 쇼헤이 오타니의 팔꿈치가 정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나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내년시즌에 투수로 뛰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쇼헤이 오타니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대부분의 팀들이 쇼헤이 오타니의 팔꿈치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달에 쇼헤이 오타니는 Platelet-Rich Plasma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처방은 Platelet-Rich Plasma 팔꿈치 통증이 있는 선수들이 받는 처방으로 이처방을 받고도 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그 유명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됩니다. 언론에 알려진 것에 따르면 "First-degree sprain"이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통증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투수로 건강하게 피칭을 하고 지명타자로 준수한 활약을 하면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일본 출신 투수들이 코스처럼 겪는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LA 엔젤스가 오타니를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약간 줄어들 가능성도 있겠군요. 물론 아주 저렴한 연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나쁜 영입을 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프로에서 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쇼헤이 오타니인데...벌써부터 팔꿈치쪽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쇼헤이 오타니의 커리어를 위해서 좋은 소식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