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클래이튼 커쇼와 달라스 카이클이 멋진 투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승리는 두개의 홈런을 기록한 다저스가 차지하였지만......내일 월드시리즈 2차전은 양팀의 베테랑 선발투수들이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름값이 커리어를 보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인 저스틴 벌랜더가 앞서지만....저스틴 벌랜더가 월드시리즈 3번의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기를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벌랜더는 3번의 월드 시리즈 등판에서 0승 3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전을 내준 휴스턴의 경우 2차전까지 내줄 경우에 월드시리즈 우승에서 상당히 멀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투입하지 않을까 싶은데....휴스턴의 타선이 오늘과 같이 침묵을 한다면 다저스에게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 불펜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다저스가 밀리지 않는다면 휴스턴 타자들이 갖는 압박감은 상당할테니..초반 승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다저스는 올해 한번 저스틴 벌랜더를 승부해서 고전한 경험이 있는데...상대전적에서 지난 여름 고전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이 3타수 2안타, 오스틴 반즈가 3타수 1안타, 2루수인 로간 포사이드가 9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을뿐 다른 타자들은 저스틴 벌랜더에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휴스턴 타자들도 리치 힐을 많이 상댕한 경험은 없습니다만 홈런을 만들어낸 타자가 두명이나 있습니다. 호세 알투베가 5타수 1안타 1홈런, 카를로스 벨트란이 6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메론 메이빈은 5타수 2안타, 조쉬 레딕과 브라이언 맥캔은 2타수 1안타, 조지 스프링거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 리치 힐의 커브가 잘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5이닝 2실점 정도의 피칭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하위타선에 배치가 되었던 코리 시거는 내일 2번타자로 출전할 것 같다고 합니다.
내일 오전에 전 역시나...일이 있어서 생방송으로는 시청을 하지 못할것 같군요. 경기 못봐도 되니..오늘처럼 일찍 다저스가 승수를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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