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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호 쩡 (Jen-Ho Tseng),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7. 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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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유명세가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는 장전호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기억도 있고.....2012년에 18세이하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아쉽게도 2013년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16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2014년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젠-호 쩡는 아쉽게도 2015-2016년에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올해 예전의 구위를 찾았다고 합니다. 젠-호 쩡의 직구는 80마일 후반까지 떨어졌었다고 하는데 올해 90~93마일까지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부족한 직구라고 합니다. 그런 단점을 로케이션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은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으로 종종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각도 큰 커브볼도 또하나의 솔리드한 구종으로 타자 몸쪽으로 커브볼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시카고 컵스의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세련된 피칭을 하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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