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에플러 (Tyler Eppler), 스카우팅 리포트

텍사스 대학 출신의 6피트 6인치의 거대한 신체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AA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고 하는군요. 좋은 체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터프보다는 피칭감각과 커맨드가 인상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투수로 직구는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쓸만한 수준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집어 넣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직구의 움직임이 걸출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자들을 잘 분석해서 피칭을 할 수 밖에 없나는 점이라고 합니다.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위한 투구가 성공적이지 못하다면 테일러 에플러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피츠버그는 테일러 에플러가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커리어 초반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해 160이닝을 넘게 던지면서 내구성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게임에서 타자들을 아주 잘 분석하고 등판을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미래에도 그런 성공적인 분석을 한다면 솔리드한 4-5선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