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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로저스 (Trevor Rogers),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3. 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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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인 코디 로스 (한때 다저스에서도 뛰었죠.)의 조카인 트래버 로저스는 삼촌과 같은 뉴 멕시코 고등학교를 다녔던 지난해 여름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삼촌은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로저스는 더 빠른 순번에 지명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큰신장과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스카우터들이 좋아하는 포텐셜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거친 선수지만 직구는 95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수 있는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슬라이더...) 많은 회전수를 가진 7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 또는 상대적으로 회전수가 적은 커브볼 타입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데 상위 레벨에서는 두구종중에 한쪽을 선택을 하겠죠. 체인지업은 앞서 거론이 된 구종들과 거리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커맨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투구폼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트레버 로저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양한 순번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가 구단들의 기대만큼 성장을 한다면 앤드류 밀러와 비슷한 레벨의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은 이미 동일하네요.) 고교 졸업 예정자지만 1997년 11월생으로 다른 고교생들에 비해서 1살~1.5살정도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선상에서 평가할 수 있는 선수인지는 의문입니다.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선수와 비교하는 것이 맞을것 같은데...) 나이에 비해서 거친 선수이기 때문에 팜에서 성장할 시간을 많이 줄 수 있는 팀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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