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 던닝 (Dane Dunning)의 2016년 스카우팅 리포트

플로리다 대학의 우완투수인 데인 던닝은 고교시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4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계약하지 않고 플로리다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대학팀에 워낙 좋은 투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불펜과 선발을 오갔지만 상당히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을때 직구는 최고 95마일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을때는 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두구종 모두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슬라이더의 꾸준함은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불펜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정도로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많은 스카우터들은 그가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여러 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프로 시작은 선발투수로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관계자들이 많이 있고 고교시절에 유명세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3~4라운드 픽으로 지명해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고정시켜서 성장을 시킨다면 어느정도 가치를 갖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