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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 몇개

MiLB/MLB Draft

by Dodgers 2016. 1.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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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는 아주 먼 이야기인듯 싶지만.....운이 좋다면 다저스가 전체 40픽안에 4장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드래프트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점 때문에 다저스가 기존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이용해서 서비스 타임이 많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지난해 도미니카와 쿠바에서 원석에 가까운 타자 유망주들을 다수 영입한 것을 보면 2016년 드래프트 상위픽으로는 대졸 투수를 지명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대졸 투수들의 퀄러티가 나쁘지 않다는 평이 현재까지는 지배적이고....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TOP 50안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기반으로 작성해 봅니다.

 

 

Zack Brown
켄터키 대학의 우완투수인 잭 브라운은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3년전에 컵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한 선수입니다. 지난해부터 팀의 1선발투수로 활약을 했는데 왼쪽어깨가 좋지 않아서 서머리그를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가을 연습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50

 

직구 구속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고교시절에는 80마일 후반이었지만 지난 가을에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스핀을 가진 각도 큰 커브볼은 미래에 두번째 플러스 구종이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체인지업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팔스윙은 빠른 편이지만 투구폼이 이상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적인 컨트롤과 커맨드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이기 때문에 과연 프로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는 스카우터도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25위)

 

 

Eric Lauer
켄트 주립대학의 좌완투수인 에릭 라우어는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는데 대학 진학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7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켄트 주립대학 출신으로 가장 먼저 지명을 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39.2이닝동안에 50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삼진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55 | Slider: 55 | Curveball: 50 | Changeup: 50 | Control: 55 | Overall: 50

 

4개의 구종을 적절하게 섞어 던지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 (최고 94마일)는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며 6피트 3인치의 신장 때문에 각도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78~83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70마일 중반의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와일드 리시버로 뛰었을 정도로 우수한 운동능력과 간결한 팔동작 덕분에 투구폼을 매우 잘 반복하고 있으며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플러스 구종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어떤 선수보다 현재 기량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3~4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이선수를 전체 38번째 드래프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는데 다저스의 30번대 픽으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일단 3년전에 토론토의 지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선수이고...다저스가 그동안 켄트 주립대학의 선수를 여러번 지명했던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는.....

 

 

Chris Okey
현재 다저스팜의 약점중에 하나가 포수 유망주가 없다는 점입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서비스 타임이 3년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년정도 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대졸 포수의 지명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대졸 포수 유망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하나가 바로 크리스 오키입니다.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50 | Run: 40 | Arm: 50 | Field: 50 | Overall: 50

 

고교시절에도 유명한 선수였는데..대학에서 생각보다 성장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현재 클렘슨 대학의 포수로 일반적인 포수와 비교해서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클렘슨 대학이 운동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주로 스카우트하니까..) 아직 갖고 있는 툴을 모두 스킬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인데..4개의 툴이 최소한 평균이라는 평가입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배트 스피드보다는 파워가 우수한 선수로 포텐셜은 미래에 0.260의 타율과 15개전후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라고 합니다. 포수로써 좋은 인성과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고 있이며 포구-송구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지만 우수한 주루센스를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이번 드래프트 42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는데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30번대에 지명을 받을 선수로 보입니다.

 

 

Bailey Clark
듀크대학의 우완투수 베일리 클라크는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의 큰 키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지난 여름 서머리그와 대학 선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45 | Control: 50 | Overall: 50

 

고교 졸업반 시절에는 드래프트되지 못했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는 스터프가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90~95마일의 직구는 지저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을때는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3~86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도 미래에 두번째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수한 신체조건과 강력한 구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선발이 될 수도 있고 불펜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직구-슬라이더이외에 구종 개발이 필요한 선수로 선발투수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이선수를 드래프트 48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입장에서는 슬롯머니보다 약간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을 선수가 필요하다면 이런 스타일의 선수를 30번대픽으로 지명할 수도 있겠죠.)

 

(날씨가 매우 추워서 집에 일찍 들어오기는 했는데....포스팅할 다저스 소식은 없고해서....드래프트 유망주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올려 봅니다. 일단 오늘도 포스팅 한개를 올렸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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