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월 3일 post-game repots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0. 3. 23:36

본문

반응형


오늘 호투한 우드(Alex Wood)는 커리어 12승을 거두면서 개인 최다승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QS를 기록하면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홈에서 치른 5경기 모두 QS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QS에 대해 아주 조금의 가중치도 두지 않는 편인데, 너무 구시대적인 측정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오늘 투구에 대해 메팅리는 경기 내내 좋았으며, 이른 카운트에 타자들을 윽박질렀으며, 공도 낮게 구사하면서도 구속의 가감도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드의 홈/어웨이 스플릿(홈 2.41/원정 6.14ERA)에 대해서는 샘플사이즈가 작기때문에 샘플이 쌓인다면 원정에서도 능히 잘 던질 선수라고 생각한다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드 본인은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칭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애틀란타 소속일때부터 좋았다고 합니다. 이는 오늘 공을 받은 엘리스(A.J. Eliis)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우드의 피칭은 정말로 공격적이어서 포수였던 자신이 오히려 고마울 정도였으며, 자신맘에 쏙 들듯이 계속해서 꾸준하게 피칭을 해왔다고 합니다.

우드 본인도 홈/어웨이 스플릿에 대해서는 스터프 차이는 나질 않는 거 같으며, 자신은 그냥 닷세에 한 번씩 피칭할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동부쪽에 비로 인해 일부 경기가 취소되었으며, 내일도 그것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 메팅리는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제만 하더라도 주전들의 잔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는게 낫다고 하더니...아마도 동부쪽의 날씨가 다저스에게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섰던 모양입니다.

홈필드 어드벤티지에 관해서는 엘리스도 거들었는데, 그렌키(Zack Greinke)와 커쇼(Clayton Kershaw)라는 거대한 존재들을 데리고 있는 다저스가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얻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메팅리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잘 돌아가도록 해주면서 본인의 직무에 충실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저스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도 합니다.

SVS(Scott Van Slyke)가 오른손목에 콘티존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손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았는데, 이 부상은 SF원정에서 다시 재발하면서 결국에는 콘티존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콘티존이라는 것 자체가 3일정도는 야구활동을 할 수가 없게 만들기때문에 당분간은 타격연습조차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어쩌면 디비전 시리즈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복선이 깔려져있습니다. 일단은 루지아노(Justin Ruggiano)가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걱정스러운 상황까지는 아니며, SVS의 부상은 어쩌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루지아노의 자리를 위해서도 어쩌면 차라리 잘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중견수로 뛰었던 엘리케(Enrique Hernandez)는 SF때도 중견수로 뛰면서 당장 엘리케에게는 프라이머리 포지션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피더슨(Joc Pederson)이 타격폼을 바꾸는 등으로 많은 고난스러운 일이 진행중이어서 당장 팀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중견수는 엘리케이겠죠.

피더슨이 때려낸 타구의 타구속도를 시즌 내내 측정한 그래프인데, 점점 비거리가 짧아져가고 있네요.


오늘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작성된 그래프인데, 이만큼 다저스에게는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획득하는 경우의 수가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은 그래프상으로 다저스가 1승이고 메츠가 0승이기때문에 홈필드 어드벤티지는 다저스에게 와있습니다만 산술적으로 2015시즌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는 다저스타디움이 아닌 시티필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반기에 비해 많이 감소된 곤조(Adrian Gonzalez)의 수치입니다.

 

특히나 순수장타율인 ISO지수가 6푼가량 하락했는데, 반대로 미약하게나마 볼넷율은 상승했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건지 확실하게 단정짓기가 힘드네요.

 

 

다저스의 불펜은 201시즌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던지면서도 가장 좋은 WAR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비싼 돈 들여봤자 별반 차이없다는 것일 수도 있는데, 뭐 이 부분은 다저스의 2015시즌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을 거 같네요.

반응형

'LA Dodgers > Dodgers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드레프트 초안  (7) 2015.10.05
텍스트 소식  (15) 2015.10.04
10월 3일 pre-game reports & 채팅방  (29) 2015.10.03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 수상자  (3) 2015.10.02
놀라운 회복속도를 보이는 프윅  (1) 2015.10.0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