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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다저스 마이너 수상자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0.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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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다저스 마이너 투수와 선수상을 뽑는 Branch Rickey Minor League Player and Pitcher of the Year에 잭 리(Zach Lee)와 버듀고(Alex Verdugo)가 선정되었습니다.


Branch Rickey Award라는 상이 따로 있지만, 브랜치 리키라는 분이 다저스에서 단장겸 사장을 하며 로빈슨(Jackie Robinson)이란 신인을 발굴해내면서도 인종차별(color barrier)를 허문 역사적인 인물이기때문에 마이너에서 빛이 났던 선수들에게 리키의 이름을 명명했습니다.

잭 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인데, 이런 상을 받기에는 이제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잭 리만큼 마이너에서 꾸준했던 투수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명의 수상자는 내일 파즈 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수상식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다저스가 이기고 메츠가 지면서 모두 89승 70패가 되었습니다. 물론, 상대전적에서 메츠가 다저스에게 타이 브레이커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오늘 시즌이 끝난다면 포스트시즌 1차전은 다저스타디움이 아닌 시티필드에서 열릴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뉴욕메트로 트윗과 LA메트로 트윗간에 트레쉬 토크가 조금 있었습니다. 요지는 현지시간으로 10월 9일(디비전 시리즈 1차전) 저녁 7시에 자기네들쪽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며, 자기네 지역 스포츠팀이 스윕할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네들의 지하철이 더 바쁠 것이니 '넣어둬 넣어둬' 뭐 이런 느낌인데, 엄밀히 말해서 다저스타디움에는 지하철이 다니질 않아서 굳이 트레쉬 토크가 필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기싸움이 시작되네요.

그리고 메츠는 분명하게 그들의 홈에서 디비전 시리즈가 시작되면 2006년 영상을 틀어놓고 하루종일 방바닥을 뒹굴면서 웃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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