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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회복속도를 보이는 프윅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0. 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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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과 비슷하게 아주 천천히 회복되어가고 있던 프윅(Yasiel Puig)의 햄스트링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해서 오늘은 교육리그에서 풀 스피드로 러닝을 했다는군요.


메팅리는 불과 3일전까지만 하더라도 프윅의 햄스트링 상태는 80%에 겨우 다달았으며,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불과 사흘만에 모든 것이 바뀌면서 100%로 아주 좋은 느낌이었다는 리포트를 접했다고 합니다. 해서 이건 약간 기적적인 상황이라는군요.

프윅은 오늘 러닝에서 직선주로만 했던 것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베이스를 달리는듯이 곡선주로도 같이 달렸는데, 괜찮았다고 합니다.

거의 한 달동안 해스트링으로 고생해왔던 켄드릭(Howie Kendrick)조차도 햄스트링이 80%에서 90%까지 되기까지 열흘이나 걸렸는데, 프윅의 경우 80%의 상태에서 단숨에 100%까지 된 것에 놀랍다고 합니다.

이런 리포트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코칭스텝은 아직까지 프윅이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 활용할지를 논의하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프윅은 이제 수비연습도 할 예정이며, 그 다음 단계로는 빅리그급의 투수들을 상대로도 타격을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코칭스텝도 로스터에 집어넣을지를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프윅이 거쳐야할 단계가 남아있는데다가 당장 오늘 상태가 괜찮았다고 '됐어. 이제 올리자.' 뭐 이런게 아니라 내일 당장 근육이 다시 뭉쳐서 햄스트링이 땡길 수도 있기때문에 그런 진지한 논의를 할 단계가 아니라는 뜻일 것입니다.

데일리 뉴스의 훈스트라(J.P. Hoornstra)가 기사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오늘 투구했던 앤더슨(Brett Anderson)이 나흘 휴식동안 프윅의 시뮬레이션 게임에 투입시키자는 것입니다. 어제 말했다시피 정규시즌 최종전에 등판하는 커쇼(Clayton Kershaw)조차도 그 투구 이후 닷세째되는 날에 다시 투구하기때문에 그만큼 앤더슨의 피칭간격은 더 멀어져서 잠재적인 스케쥴을 보면 현지시간으로 10월 1일 투구했던 앤더슨의 다음 등판일은 12일이 되게 됩니다.

물론, 중간에 불펜피칭을 하겠지만, 너무나도 긴 텀이 있기때문에 프윅의 시뮬레이션도 돕고, 본인도 좀 더 실전과 같은 투구를 할 수가 있어 좋기때문에 나쁘지 않은 제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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