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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의 페스트볼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9.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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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포심 페스트볼을 적어도 350개 이상 던진 투수들 가운데 앤더슨(Brett Anderson)이 가장 적은 회전을 동반한 포심을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적은 회전이 동반된 공을 던지는 투수의 경우 낮은 헛스윙율과 낮은 땅볼유도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올시즌의 앤더슨은 커리어 하이인 66.9%로 올시즌 빅리그전체 1위인 땅볼유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록을 찾아봐도 올시즌 Soft%가 커리어 하이인 24.6%를 기록하면서도 강타인 Hard%가 커리어 로우인 24.6%밖에 허용하질 않을만큼 아주 운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구종간의 구속차이가 나는 투수의 경우 헛스윙을 유도하는 횟수가 높지만, 앤더슨의 경우 평균 페스트볼 구속이 90.8마일이며, 슬라이더 82마일, 커브 75.9마일, 체인지업 83.5마일로 비슷비슷한 구속을 보이면서 타자들이 앤더슨의 공에 타이밍을 올바로 잡기가 힘들게 되면서 Hard%가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적어도 올시즌의 앤더슨이라면 다저스에서 충분히 연봉값을 해주고 있으며, 비록 오늘 경기에서 5이닝밖에 던지질 않았지만, 오늘 경기의 투구로 올시즌 총 152.1이닝을 투구하며 첫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앤더슨은 앞으로 155이닝을 돌파하면 30만불을 수령할 수가 있으며, 160이닝부터 5이닝씩 돌파할때마다 35만불을 수력하게 되며 180이닝부터 5이닝식 돌파할때마다 40만불을 수령하게 됩니다.

건강한 앤더슨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평균 이닝수인 5.8이닝씩을 던지게 된다면 4~5번의 선발등판을 더 하게 될 것이며, 어쩌면 180이닝까지 도달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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