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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LA로 나아가길 바라는 파블로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7. 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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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이 끝난 후 파블로(Pablo Fernandez)는 비밀리에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알지 못했다.


파블로는 아내만 동행한체 야밤에 작은 보트를 활용하여 쿠바를 탈출한 후 하이티를 경유하여 빅리거가 되려고 했다.

"아주 작은 보트였습니다. 우린 서로 말이 없었습니다." 팀 동료이자 통역인 라모스(Kelvin Ramos)에게 말했다. "가족들 중 그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만약 가족들이 알았더라면 쿠바 대표팀 선수였던 저를 못가게 말렸을 겁니다."

배는 결국 하이티에 도달했고, 그는 공식적으로 국제 FA가 되어 2015년 5월 19일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25살의 파블로는 다저스와 8M의 계약금으로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엄밀히 말해 아직 그는 빅리그 다저스선수가 아니다. 싱글 A팀인 GLL으로 오기 전에 AZL Dodgers에서 2번의 선발등판을 했고, Loons에서 4경기하였고, 최근 경기에서 마침내 미국에서의 프로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계약 후 다저스는 그를 선발투수로써 사용하기로 선택했고, 이 곳에서 4번의 선발등판동안 4.08ERA를 기록하였는데, 총 17.2이닝을 투구한 파블로는 20개의 피안타와 8자책 2BBB/16K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파블로는 쉘튼(Matt Shelton)과 함께 상위 싱글 A로 콜업되었다.

"파블로는 5개...혹은 6개의 괜찮은 구질을 지녔습니다. 해서 이런 점이 릴리프보다는 선발로 뛰는데 더 용이합니다." Loons의 투수코치인 디시먼(Glenn Dishman)이 말했다. "쿠바에서 릴리프였지만, 여기에서 빅리그 구단들은 릴리프나 마무리투수에게 100마일에 가까운 구속을 낼 수 있는 도미네이트한 1~2가지의 구질만 있으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쿠바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시즌을 보냈던 파블로는 결국 체프먼(Aroldis Chapman)의 뒤에 등판하는 릴리프가 되었다. 둘은 모두 쿠바의 올긴(Holguin)에서 태어나서 그곳에서 뛰었는데, 당시 체프만은 선발이었고, 파블로는 릴리프였다.

"쿠바에서 처음 선수생활을 할때 전 선발투수였습니다. 하지만, 팀에는 좋은 릴리프가 없어서 릴리프가 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선발로도 자신감은 있습니다."

파블로의 페스트볼은 미국으로 건너와서 조금 더 증가했다. 쿠바에서는 보통 80마일 후반대를 기록했던 그의 구속이 현재는 90마일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고 94마일까지 찍을 수가 있다. 그리고 다른 구속이 찍히는 2개의 퀄러티있는 커브도 던질 수가 있다.

"파블로는 굉장한 컨트롤을 지녔으며, 굉장히 침착합니다." 디시먼이 말했다. "쿠바에서 아주 큰 압박상황에서 7년을 투구해왔었습니다. 해서 그의 경험은 파블로 본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겁니다. 그는 번트 플레이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해 배우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이런 플레이에 잘 대응하는게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어떻게 투구해서 타자들을 요리할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면 될 겁니다."

하지만, 파블로는 완벽하게 동화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장 힘든 부분은 내 가족과 4살된 내 딸이 여기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가능한한 아내와 딸과 이야기를 많이 할려고 노력합니다만, 하루에 2번정도밖에 시간이 안되요. 그게 힘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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