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게레로 (Alex Guerrero)를 포함한 트래이드가 논의중인듯....

오늘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가 알렉스 게레로를 시장에 내놓고 트래이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알렉스 게레로이기 때문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매력적인 카드가 아닌데.....알렉스 게레로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할 의사를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에 얼마의 현금을 보상해줘야 하겠지만....(다저스가 일정 금액을 알렉스 게레로에게 주는 대신에 트래이드를 선택하겠네요. 아마도 이런 경우에 100~200만달러의 현금이 지급이 될 겁니다.)

알렉스 게레로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17

올시즌 초에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최근에는 대타 요원으로 주로 출전을 하고 있는 알렉스 게레로는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질 수만 있다면 충분히 트래이드를 받아 들일 것이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다저스는 알렉스 게레로를 포함한 카드로 선발투수 영입에 나섰다고 하는데...수비적인 가치가 거의 없는 알렉스 게레로이기 때문에 아마도 아메리칸리그팀과 협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바니 갈라도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사마자의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시장에 투수 자원을 내놓은 것으로 보이는 탬파베이 레이스등이 트래이드 협상을 할 수 있는 구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 서비스 타임이 2.5년 남았다고는 하지만.....많은 트래이드 가치를 가진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3~4명이 포함된 트래이드 카드에서 2~3번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