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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인 압둘라와 계약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6.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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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레프트에서 11라운드로 지명한 이마니 압둘라(Imani Abdullah)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압둘라는 샌디에이고의 Madison HS 출신으로 2013년 양키스의 1라운드(전체 33픽)로 지명했던 이언 클라킨(Ian Clarkin)의 후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딩 졸업반이었던 올해 압둘라는 78.1이닝을 투구하면서 114K와 함께 0.45ERA를 기록한 바가 있는데, 고딩 야구에서 나온 스텟이라서 중점을 둘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6피트 5인치 200파운드로 키에 비해서 약간 마른 체형인데, 지난 5월 94마일을 찍기도 했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고 3때까지만 하더라도 외야수로 뛰었기에 압둘라는 일반적인 고딩 투수에 비해 어깨가 싱싱한 편인데, 간혹 이렇게 늦은 나이에 투수를 하는 경우에 TJS로 이어지는 경향도 있기에 다저스가 이런 부분에서 잘 케어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레프트 전 BA의 Top 500위 안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6월 초 BA의 메뉴얼(John Manuel)이 작성한 CA 랭킹에서는 전체 74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로 강력하게 갈 것으로 예상되었기에 당연히 금액을 더 줘야 영입가능하다고 판단했는데, 실제로 다저스는 $647,500을 주면서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11라운드부터는 한 선수 당 최대 10만불까지만 계약하면 슬롯머니에 카운팅이 안되는데, $547,500을 넘겼기때문에 그 금액이 고스란히 카운팅 될 것입니다.

 

압둘라의 계약으로 인해 다저스는 이번 드레프트에서 지명했던 42명의 선수중에 30명과 계약에 도달했습니다.

 

현재로는 다저스가 5라운드인 데이비스(Brendon Davis)와 압둘라에게 많은 금액을 주면서 사실상 펑크하우저(Kyle Funkhouser)와 계약이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

 

원래는 이번 드레프트에 들어가기전에 다저스가 쓸 수 있는 슬롯머니는 $7,781,700였지만, 만약 펑크하우저와 계약에 이르지 못한다면 펑크하우저 슬롯에 주어진 금액($1,756,100)이 소멸되면서 다저스의 슬롯머니는 $6,025,600로 감소할 수가 있게 됩니다.

 

결국은 마음을 비우고, $6,025,600을 기준잡는게 낫지 않나 싶고, 5%를 넘기지 않는 4.99%까지만 슬롯머니를 늘릴 수가 있다라면 다저스는 현재 $3,720,900과 함께 4.99%의 금액인 $301,279을 합쳐 총 $4,022,179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약 4.022M으로 남아있는 선수인 뷸러(Walker Buehler) & 스보츠(Josh Sborz) & 파이퍼(Philip Pfeifer) & 리오스(Edwin Rios)와 계약에 이르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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