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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 타율 0.250 돌파!!!!!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6.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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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스 버듀고가 오늘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50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5월말까지만해도 2할 초반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꾸준히 타율을 끌어 올리면서 타율이 많이 올라왔네요.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해지고 투수들에게 익숙해지면서 타율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43타수 15안타를 기록하고 있네요. 최근 9경기 연속안타) 


전반기에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부진한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인데 그글을 본 모양입니다.ㅎㅎㅎ


알렉스 버듀고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8313


현재까지의 성적이 0.252/0.290/0.341로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달전에 만 19세가 된 선수이고 투수에게 유리한 리그, 날씨가 추운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감싸주고 싶네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0.270~0.280정도의 타율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난해 보여준 선구안이나 장타력을 올해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은 선수의 가치를 떨어뜨리겠지만.....지난해와 동일한 점을 찾는다면 역시나 강한 어깨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60경기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망주들이 발전을 위해서 겪는 성장통을 올해 전반기에 겪었고 이제 치고 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애리조나 루키리그 로스터를 둘러보니 지난해 5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좌완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벌써 경기에 등판해서 피칭을 하고 있더군요. 역시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회복속도가 빠르네요. 건강하다면 지난해 하위픽중에 로또 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얼마전에 계약을 맺은 고교 내야수 브랜든 데이비스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배정이 되었네요. 이팀에 3루수 자원이 3명인데..어떻게 플레잉 타임을 나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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