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 게임이 참가할 선수 발표

 

레즈의 홈구장인 Great American Ball Park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의 전전야제라고 할 수 있는 퓨쳐스 게임(SiriusXM All-Star Futures Game)의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퓨쳐스 게임은 현지 동부시간기준으로 7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에도 mlb닷컴에서 무료 중계할 예정입니다.

 

미국팀과 월드팀으로 나눠 경기를 가지는데, 월드팀 로스터에서는 도미니칸 공화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으며, 베네주엘라가 5명, 푸에르토리코가 3명, 큐라소와 독일, 니카라과, 타이완이 각각 1명씩 선정되엇습니다.

 

다저스 소속으로는 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는데, 미국팀과 월드팀에 1명씩 선정되었습니다.

 

우선 미국팀에는 파머(Kyle Farmer)가 선정되었습니다. 파머는 익히 알려진대로 대학때 유격수였던 그를 다저스가 포수로 지명하면서 포수로 키워냈습니다.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나이에 컨버전시킨 것이지만, 그만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포수로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시즌 다저스는 그를 포수로만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13년 8라운드로 지명된 이후 지난 해까지 줄곧 포수로만 뛰었는데, 올해는 3루수로도 일정부분의 플레잉타임을 소화하고 잇습니다.

 

올시즌 타격이 폭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퓨쳐스 게임에도 선정되었기때문에 가치가 조금은 상승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월드팀에 선정된 곤잘레스(Juan Gonzalez)는 사실상 유망주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25살의 베네주엘라 출신의 우완투수인 곤잘레스는 어린 나이에 로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가 마이너 FA가 되어 지난 2013년 겨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다저스 조직에 있어 왔습니다.

 

오션님의 포스팅

 

링크따라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곤잘레스를 영입할 당시 복수의 팀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었다고 합니다.

 

최근 팜 디렉터인 케플러(Gabe Kapler)의 코멘트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구속과 꾸준함 & 딜리버리에 있어 디셉션을 지니고 있기에 다저스가 유심히 주시하고 있는 선수이며, 조직의 가치있는 멤버로 인지하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