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리베라토레 (Adam Liberatore), 왼쪽 사타구니 이상??

좌완 불펜투수인 아담 리베라토레도 건강이 100%는 아닌 모양입니다.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사타구니가 땡기는 현상 때문에 등판하지 않고 대신 불펜세션만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 하루 긴장된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육통이 찾아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 본인은 큰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틀후 예정된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스캠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파코 로드리게스와 함께 좌완 불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아담 리베라토레는 지난해 AAA 리그 최고의 좌완 불펜투수로 꼽힌 선수입니다. 직구는 89~92마일 사이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이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전 소속팀에서 데려온 선수이기 때문에 경쟁자인 파코 로드리게스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일단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기회를 잡는 우선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