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로 갈 거 같은 리그

 

릴리프인 리그(Brandon League)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에 MRI촬영을 하면서 투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런 이유로 리그는 오프닝 데이를 DL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어제 불펜 세션동안 팔에 이상함을 느꼈는데, 본인 말로는 심각한 부상으로 생각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2주 전에도 이런 증상을 느껴 몇 일간 피칭을 하지 않았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DL의 가능성으로 이야기가 번지고 있습니다.

 

리그는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선수로 알려져있는데, 마지막으로 어깨부상으로 DL에 갔던 것이 2007년이었습니다.

 

한편, 오늘 불펜게임을 했던 다저스는 무실점 투구를 했던 가르시아(Yimi Garcia)가 오프닝 데이 로스터에 포함될 수도 있을거 같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ST동안 7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동안 4피안타만을 내주면서 무실점중인데, 특히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상적인 스터프를 지닌 선수는 아니지만, 마이너 커리어 310이닝동안 96개의 평균 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메팅리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2011시즌부터 완벽한 릴리프가 된 가르시아가 모든 레벨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기록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잰슨(Kenley Jansen)은 적어도 한 달은 뛰지 못하는 가운데, 리그마저 DL에서 시작한다면 가르시아가 다저스의 오프닝 데이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