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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망주 관련 LA 다저스의 움직임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2.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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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안 몬카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다저스의 움직임에 대한 많은 예측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식의 트윗을 올리는 분도 있고......


일단 다저스의 단장인 자이디에 따르면 다저스는 공식적으로 요안 몬카다에게 오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건 2013년에 필라델피와 계약을 맺은 쿠바 투수 알프레도 곤잘레스에게 다저스가 공식적으로 오퍼를 하지 않았을때와 같은 상황 같습니다. 당시에 많은 언론에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다저스는 오퍼도 하지 않았고 옮은 선택이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결론입니다.


요안 몬카다에게 오퍼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많이 흘러 나오고 있는 루머가 바로 2015년 7월 2일 이후에 다저스가 엄청난 금액을 해외 유망주 영입에 투자를 할 것이기 때문에 7월 2일이전에 계약을 원하는 몬카다에게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구라쟁이 조엘 서먼은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몬카다에게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으면 3500만달러를 줄 용의가 있었다고 협상했다고 트윗을 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라틴 아메리카 유망주에 대한 글을 자주 포스팅을 하는 팬그래프의 맥다니엘도 다저스가 2015-2016년 16세 유망주들에게 200만달러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말은 이미 다저스가 다수의 해외 유망주에게 큰 돈을 약속한 상태이기 때문에 몬카다의 영입에 적극적일 수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올해 뉴욕 양키즈가 라틴 아메리카 대형 유망주를 싹쓸이 했듯이 다저스도 2015-2016년 대어급 유망주를 다수 영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LA쪽 언론에서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을 이야기하면서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확실히 올해 7월 2일 이후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아키라님이 올리신 해외 유망주 글 (http://ladodgers.tistory.com/6751)을 보면 대형 유격수 유망주 3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There’s a lot of talent coming July 2. The calculus of that was a big part of our equation.” 이말에 많은 의미가 포함이 되어 있기를......


뿐만 아니라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디어 알바레즈의 영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리 시거라는 확실한 내야수 유망주가 있는 상황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해서 우완투수 뎁스를 강화하는 것을 원했을지도 모르죠. 특히 양키즈와 보스턴, 애너하임, 애리조나, 탬파베이가 알바레즈 영입에 나설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저스가 경쟁에서 우위에 설수도 있겠죠. 물론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경쟁자가 있겠지만......


이제 요안 몬카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으니 또 다른 내야수 자원이니 앤디 이바네즈와 헥터 올리베라의 행선지도 곧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의 자이디 단장은 두선수가 아직 공식적으로 FA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이바네즈는 이미 쿠바리그에서 2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해외 유망주 페널티를 걱정하는 다저스가 또 역시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는 앤디 이바네즈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헥터 올리베라를 영입해서 3루수 자원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가장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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