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모스 (Michael Morse), 마이애미 마린스행

마이애미 마린스가 1루수 겸 외야수인 마이클 모스와 2년 1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인센티브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선수로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이선수가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모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2418

1루수 수비와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인데 마이애미에 외야수 자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내년시즌은 1루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트래이드 거부권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과연 마이애미에서 2년간 선수 생활을 모두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2월 트래이드를 통해서 디 고든과 댄 하렌, 매트 라토스를 영입한 마이애미가 이번에 마이클 모스까지 영입을 하면서 상당한 전력을 보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한 호세 페르난데스가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마이애미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복병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