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체터누가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9. 13. 23:14

본문

반응형

다저스는 2008년 연말에 그들의 더블 A팀을 체터누가로 옮겨와서 올시즌까지 햇수로 6시즌째 협연관계(affiliate)를 맺었는데, 그 관계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월초 오그던 랩터스를 방문해서 연장계약발표를 직접 했었던 라소다(Tommy Lasorda)씨는 체터누가를 연이어 방문했는데, 고별인사같은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지만, 이 곳에 팬들과 사람들의 응원은 굉장했다면서 자신에게 엄청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디벨롭먼트 부단장인 왓슨(De Jon Watson)도 다저스 내부적으로 의견이 오고갔지만, 구체적인 코맨트를 거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내년 트리플 A팀이 위치할 오클라호마 시티 근처의 더블 A팀으로 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다저스가 이 루머대로 오클라호마 시티 근처의 팀으로 간다는 것은 리그자체도 옮겨가게 된다는 뜻이 되는데, 바로 현재 록스의 더블 A팀으로 있는 털사 드릴러스(Tulsa Drillers)가 유력한 행선지로 보이며, 털사 드릴러스는 현재 텍사스 리그에 소속되어있는 타자리그입니다.

다만, 털사라는 도시 자체가 해발고도가 낮은 편(약 700피트)이기때문에 (안 찾아봤지만) 다른 텍사스 리그 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와 맞물려, 다저스가 만약 털사로 이동한다면, 아직까지 털사와 연장계약협상이 없는 록스나 미네소타가 그들의 더블 A팀을 체터누가로 옮겨올 것이라고 하는군요.

상위 싱글 A팀에 관한 협연관계 루머는 아직 없는 가운데, 일단은 더블 A팀의 행선지는 윤곽을 조금씩 드러내는거 같습니다.

모든 협연관계는 현지시간으로 9월 15일까지 이기때문에 다음 주가 된다면 더 정확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팀 명이 드릴러스인 것은 이 곳에 유전이 터졌기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