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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Jon Lester),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14. 7. 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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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저스행이 거론이 되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 존 레스터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유명선수 3명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로 존 레스터와 외야수 쟈니 곰즈 (Jonny Gomes), 그리고 현금이 오클랜드로 넘어가는 대신에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Yoenis Cespedes), 그리고 2015년 드래프트 "competitive-balance pick"을 보스턴 레드삭스에 넘겼습니다. 

존 레스터의 커리어 성적:

쟈니 곰즈의 커리어 성적: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커리어 성적:

처음에 미국 언론에 존 레스터가 서부지구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저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오클랜드로 넘어가게 되었군요. 오클랜드의 경우 존 레스터를 영입하면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존 레스터-스캇 카즈미어-제프 사마자-소니 그레이의 선발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후반기에서 애너하임과 펼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에서도 한발짝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데드라인에 애너하임도 추가적으로 선수 영입을 하고 싶을것 같은데....생각해보니 트래이드에 쓸 유망주가 없군요.

존 레스터의 경우 두달 알바후에 다시 보스턴 레드삭스로 돌아갈 확률이 매우~~높기 때문에 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포기했는지가 사람들 입에서 거론이 될 것 같은데...아마도 올해 1050만달러, 내년 1050만달러의 고액 연봉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년 연속해서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0.256의 낮은 타율과 0.303의 출루율은 오클랜드 입장에서 좀 부담스러웠을것 같습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경우 이번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합류하게 된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유의 장타쇼를 더 자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컨텍이 문제겠지만....세스페데스가 오클랜드를 떠나면서 오클랜드의 강견 외야진도 사라지겠네요. 조쉬 레딕,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외야 송구를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었는데....개인적으로 이번 트래이드를 평가를 한다면 연봉 보조 금액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남은 레스터의 연봉을 모두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래도 보스턴이 남는 장사를 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두달 렌탈로....계약기간이 1년 남은 주전 외야수를 영입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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