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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의 엘버커키 나들이 1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7.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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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다저스의 디벨롭먼트 담당인 디 존 왓슨(De Jon Watson)이 엘버커키를 방문했다. 토요일 경기전에 왓슨은 나(크리스 잭슨)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 현재 엘버커키 로스터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으며, 팜에서 엘버커키로 끌어올릴만한 다른 선수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었다.

다저스팬들은 엘버커키에 관한 언급을 할때마다 불평을 쏱아내곤 한다. 그것은 엘버커키의 희박한 공기와 해발고도가 투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 때문이었다. 특히나 잭 리(Zach Lee)의 스텟에 촛점을 맞춘 불평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왓슨은 우려할만한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판단하는 스텟이상의 것을 엘버커키에 있는 투수들을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잭 리는 좋은 것을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난 해 더블 A시절보다 더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어요. 그들을 상대로 자신의 구질을 어떻게 조합해야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으며, 타자들의 흐름에 맞춰 자신의 구질을 어떻게 쓸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잭 리는 스터프형 투수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가진 4가지 구질을 잘 활용하여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 비춰봤을때 그는 더 강인해지고 더 좋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왓슨은 22살의 어린 리의 평정심에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리는 스스로 터프한 경기로 몰아가게 하지 않다는 것이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리가 시즌 내내 엄청난 워크에씩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어린 선수가 PCL에서 투구하는 것은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스킬을 배우면서 성장하기까지 합니다. 스트라익존 하단부를 꾸준히 공략하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그런점에서 그는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리와 함께 엘버커키의 로테이션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수가 메길(Matt Magill)이었다. 하지만, 메길은 시즌초반 삽질을 하면서 불펜으로 강등되었는데, 오히려(?) 거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으로 옮기면서 메커닉에 수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메길은 불펜에서 더 나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다시금 로테이션으로 올려도 되겠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컨더리는 여전히 날카로우며, 그걸로 아웃피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로테이션으로 재집입할 거 같아요. 해서 거기서 타자들을 윽박지를거 같네요."

왓슨은 2명의 다른 로테이션 선수를 칭찬했는데, 일요일 경기에 등판했던 프리아스(Carlos Frias)와 토요일에 등판했던 페터슨(Red Patterson)이 그들이다.

"프리아스는 터프한 상황에서도 땅볼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아스같은 타입의 스터프를 지닌 선수에게서 이런 유형의 투수를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해서 그는 자신의 전체적인 skillset에 성장이 있었습니다."

"페터슨은 별로였어요. 그날 6이닝동안 5실점이나 했어요."

엘버커키의 불펜은 올시즌 불안했지만, 약간의 희망도 찾아볼 수가 있었다고 왓슨은 말한다. 그 희망은 3명의 우완투수인데, 바에즈(Pedro Baez), 도밍게스(Jose Dominguez), 가르시아(Yimi Garcia)가 그들이다.

"도밍게스는 스터프를 지닌 선수입니다. 페스트볼 커맨드를 곤고히 하면서 세컨더리를 잘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밍게스와 대화를 해보고 같이 훈련도 해봤지만, 결국 그는 경기에 등판해서 자신이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음을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바에즈는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꾸준함에 있어서는 떨어져보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 빅리그에서 보험용으로 쓰기 위해 다음 레벨로 올리는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을 것만도 같아요."

"전체적인 스텟을 보면 가르시아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체인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Part 2에서는 엘버커키 포지션 플레이어들에 대한 왓슨의 평가가 많이 다뤄질 것이다. 또한, 더블 A와 상위 싱글 A에 배치되어있는 다저스 탑 프로스펙터들에 대한 이야기도 준비되어있으며, 2013년과 2014년 탑 드레프티어들에 대한 recap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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