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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Corey Seager), AA 데뷔전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7.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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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의 유망주인 코리 시거의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주전 유격수 5번타자로 출전을 한 시거는 6타수 1안타의 힘든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삼진도 4개나 당했군요. 지난해에도 보여준 것이지만 리그 적응에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선수 같습니다. 이제 만 20살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것이지만....오늘 상대팀 선발투수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 유망주인 아치 브래들리였는데 브래들리에게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1안타가 3루타로 타점을 올리는 안타였습니다. 잡아 당겨서 3루타를 만든 것이 아니라 밀어서 3루타를 만든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의 커리어 성적:

오늘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서 실책을 범하지는 않았군요. 지난해 A+팀의 키스톤 콤비였던 다넬 스위니와 내야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더블헤더로 계획이 된 경기였기 때문에 2차전도 열려야 정상이었지만 비 때문에 연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이 7월 20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 마무리까지 한달정도 남은 것 같은데...무리하지 말고 AA팀에서 0.250정도의 타율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A+팀에서 보여준 성적만으로도 기대한 만큼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에..흥미로운 것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서 코리 시거의 유격수 수비에 대한 지적이 상당히 줄어 들었다는 점인데...현재 페이스라면 유격수 코리 시거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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