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마이너리거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어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마이너리거를 정리해서 올려 놓았는데 두명의 다저스 선수가 포함이 되어 있네요. 서던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리드 (Chris Reed)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38이닝을 던진 크리스 리드는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6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89~95마일의 직구와 움직임이 매우 많은 투심을 던지고 있는 크리스 리드는 각도 큰 슬라이더와 발전중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리드는 이들 공으로 6이닝동안에 9개의 삼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경기 연속해서 9개의 삼진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미드 웨스트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선정이 된 제이콥 스카부조 (Jacob Scavuzzo)는 고교시절에 풋볼과 육상을 했던 선수로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R+리그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왕이 오른 스카부조는 아직 거친 선수지만 서서히 야구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3볼넷, 1홈런, 3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좋은 파워를 유지하면서 0.410이나 되는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다저스는 큰 만족감을 갖고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