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리 버드 (Zachary Bird), 리포트

근래 a팀 경기에서 등판을 한 자카리 버드의 모습을 본 사람이 스카우트 리포트를 올렸네요.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구위는 좋았다고 하는군요.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직구는 91~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고 94마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3가지 변화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날 가장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진 공은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83~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그의 체인지업은 A팀 타자의 스윙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은 꾸준함이 떨어졌지만 12-6 궤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83~85마일 수준이었는데 기복이 있는 슬라이더였다고 합니다. 4회 이후에는 직구 구속이 90마일 전후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경기후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 모든 구종의 릴리스 포인트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말은...올해 시즌이 끝날때까지 A리그를 벗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말 같습니다. 직구 구속와 제구된 변화구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