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2일 LA 다저스 잡소식 모음

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가 현지시간 이번주 금요일날 AAA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별다른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주 주말에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스케줄이라고 한다면 뉴욕 양키즈 2차전에 등판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1차전은 류현진이 등판을 하겠네요.

5월 30일 이후에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포수 A.J. 엘리스 (A.J. Ellis)가 오늘 A+팀 경기에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을 해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단 몸에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으면 6월 14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현지시간 금요일 피츠버그 경기)..몸이 준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등판에서 2이닝 이상을 던진 로날드 벨리사리오 (Ronald Belisario)가 쇄골통증이 있는 모양입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당장 등판은 힘든 모양입니다...벨리가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저스틴 셀러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크리스 위드로를 콜업한 모양입니다.

AAA팀의 선발투수인 블래이크 존슨 (Blake Johnson)이 오늘도 5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3.10으로 낮추었습니다. 올시즌 선발로 13번 선발등판을 하고 있는데 이런 페이스라면 다저스가 한번 기회를 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A팀 선발투수가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였는데 오늘은 부진했습니다. 3회에 무너졌는데..아무래도 소속팀이 2회말에 7점이나 만들어 주면서 투구감각이 흔들린 것이아닌가 싶습니다. 홈런을 두개나 허용을 했네요. 뭐 이런 날도 있는게 정상이니....그래도 볼넷 허용을 최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어제/오늘 유격수 코레이 시거가 또 결장하고 있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인지....

올해 LA 다저스의 드래프트에 대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간단한 리포트가 올라왔네요. 다른해와 달리 다저스는 대졸 투수를 1~2라운드에 지명을 했으며 3라운드에는 3루수 브랜든 딕슨을 지명을 했다고 합니다. 4라운드에 지명을 한 코디 벨링거는 아담 라로쉬에 비유가 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7라운드에 지명을 한 유격수 브랜든 트린퀀은 대학시즌이 시작할 시점에는 대학야구 세컨드팀으로 시작을 한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0.280/0.367/0.384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프로에서는 2루수로 전향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17라운드에 지명을 한 고교 우완투수 그렉 해리스는 흥미로운 포텐셜과 메이저리그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다저스가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중에 BA TOP 500안에 포함이 된 선수가 10명이라고 합니다. 이 숫자는 엔젤스와 함께 가장 적은 숫자라고 하는군요.

Dodgers (10 total, 3 top 100, 5 top 200, average: 237)
 Chris Anderson (45), Tom Windle (47), Brandon Dixon (154), Cody Bellinger (91), J.D. Underwood (438), Jacob Rhame (172), Brandon Trinkwon (307), Spencer Navin (398), Blake Hennessey (482), Thomas Taylor (496).

내일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Hyun-Jin Ryu)이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페트릭 커빈 (Patrick Corbin)이군요. 올해 무패행진중인 평균자책점 1.98의 투수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어제 커쇼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좌투수 킬러 코디 로스를 묶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 경기후에 휴식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불펜투수 명단을 둘러보니 내일도 등판할만한 투수가 별로 없군요. 긴박한 상황이면 파코 로드리게스, 널널한 상황이면 크리스 위드로가 등판을 하겠네요. 벨리사리오는 몸이 좋지 않고....하웰이 오늘 0.1이닝 던졌으니 내일 짧게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