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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1일 LA 다저스 잡소식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3. 6.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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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류현진 등판일도 아닌데..왜 이렇게 블로그 접속자가 많을까 확인을 해보니..브랜든 리그가 또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더군요. 3번 등판을 하면 한번은 삽질 한다는 느낌인데....아직까지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그만큼 대체할 불펜투수 자원이 없다는 말인지....아무리 싱커볼 투수라고 하지만 올해 리그를 상대로한 타자들의 성적을 보면....0.304/0.350/0.479.로 상대한 모든 타자를 3번타자로 만들어 주고 있다는....

오늘 7이닝 1실점한 커쇼 (Clayton Kershaw)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로 낮추었습니다. 덕분에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스킵 슈마커 (Skip Schumaker)가 오늘 대타로 출전을 해서 번트를 기록했는데..다행히 이것이 희생번트가 되어서 연속경기 안타행진과는 무관한 것이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슈마커는 15경기 연속 안타행진중입니다.

돈 매팅리가 경기후 인터뷰를 했는데..아래와 깉이 이야기를 했네요.
Dodgers manager Don Mattingly told Bill Shaikin of the Los Angeles Times after Monday's game that he likely would have used Kenley Jansen if Arizona had the heart of their order up in the ninth inning as opposed to the eighth, but it's high time to wonder whether League should simply pitch in some lower-leverage situations for now.
현재 본인의 불펜 운영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알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5월초에 젠슨으로 마무리 투수를 바꾸어야 했는데...꾸역꾸역 6월 중순까지 끌고 왔으면서....일차적인 잘못은 브랜든 리그에게 있겠지만 결과를 보면서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돈 매팅리에게도 짜증이 나네요. 누가 봐도...브랜든 리그가 경험이 많을 뿐이지 구위나 타자가 받는 압박감은 젠슨이 휠씬 나을텐데....마음 같아서는 돈 매팅리를 투수교체 타이밍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보내고 싶은데....

오늘 경기전에 유격수 저스틴 셀러스 (Justin Sellers)를 콜업하고 매트 매길을 마이너리그로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주전 야수중에서 부상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야수를 추가한것 같습니다. 핸리 라미레즈와 이디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니...문제는 오늘 커쇼 대타로 나와서 스윙을 하는 것을 보니...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타자들 부상만 아니라면 불펜투수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외야수 매트 캠프 (Matt Kemp)가 어재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다행히 금새 좋아진 모양이군요. 오늘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장 메이저리그 합류는 힘들겠지만 다음주에는 복귀가 가능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AAA팀 경기에는 이번에 승격이 된 선수 두명이 등판을 했습니다. 선발투수인 라스무센 (Rob Rasmussen)은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실점보다는 4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이 아쉽네요. AA팀에서는 준수한 볼넷숫자를 보여주었는데...피홈런도 두개나 허용한 것을 보니..확실히 PCL이 터프한 리그가 맞는 모양입니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호세 도밍게스 (Jose Dominguez)는 1.1이닝 1피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두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이 아쉽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네요. 아마도 공기가 부족한 곳이니 구속은 AA에서 뛸 때보다 1마일정도 더 나올 수도 있겠네요. 현시점에서 다저스 최고의 불펜 유망주로 보이는데...PCL에서도 좋은 모습이라면 시즌중에 콜업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AA팀 경기에서도 A+팀에서 승격이 된 듀크 본 샤먼 (Duke von Schamann )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 10삼진으로 호투를 했습니다. 삼진을 10개나 잡는 동안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네요. 확실히 AA팀이 A+팀보다는 투구하기 편한듯 싶습니다. 오늘 피더슨이 1타석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상인지...퇴장은 아닌듯 싶은데.....

내일 경기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이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이안 케네디입니다. 뭐 승패를 떠나서 그레인키가 지난번 호투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슬슬 구속도 회복이 되고 있고 공격적인 피칭도 살아나고 있는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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