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데뷔전을 가진 듀크 반 샤만 (Duke von Schamann)

 

올해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듀크 반 샤만이 오늘 A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호투를 펼쳤습니다. 왜 갑자기 A팀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한 점은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시즌 시작을 R+팀에서 한 샤만은 두경기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일단 오늘 원래 어떤 투수가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는데...부상 때문인지..아니면 트래이드에 관련이 되었기 떄문인지 모르겠습니다.

1991년생 싱커볼 투수인 샤만은 토미 존 수술을 받기전 구속을 찾는다면 스틸픽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이닝 이터로 활약을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 싱커볼 투수....전형적인 이닝이터의 조건을 전부 갖추고 있는것 같은데...일단 이선수가 계속해서 A팀에서 투구를 하게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여튼 올해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빨리 A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