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로블레스 (Victor Robles), 어깨부상

 

워싱턴 내셔널즈의 외야수인 빅터 로블레스가 오늘 경기중에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오늘 AAA팀 경기에 선발 출장한 빅터 로블레스는 2회에 중견수쪽 낮은 플라이볼을 잡기 위해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였다고 하는데...아쉽게도 공도 잡지 못했고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외야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빅터 로블레스인데..어느정도의 부상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직전인 탑 레벨 유망주들이 허슬 플레이를 하는 것을 구단에서는 말리죠.)

 

빅터 로블레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3746
http://ladodgers.tistory.com/12773

 

지난해 이미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미래에 공수주에서 플러스 등급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시점이 약간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빅터 로블레스는 올해 AAA팀 경기 4경기에 출전해서 0.385/0.467/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워싱턴 내셔널즈의 외야수 자리가 꽉찬 상태라..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