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딜런 베이커 (Dylan Baker) 영입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투수 딜런 베이커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에 밀워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인데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데려왔다고 합니다. 추후지명선수 또는 현금이 밀워키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딜런 베이커를 영입하면서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는 다시 40명이 꽉차게 되었습니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에 뚜렷하게 선수 외부 선수 영입에 대한 루머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현재의 40인 로스터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딜론 베이커는 원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마이너리거였는데 11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두달만에 다시 소속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외부에서 선수영입을 한다면 또 다시 지명할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딜런 베이커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아니면 서류상으로만 다저스 선수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5~2016년에 거의 등판을 하지 못했던 딜런 베이커는 올해 AA팀에서 17번 등판을 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7번 등판을 해서 16.2이닝을 던졌으며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경우 초반에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으로 고전을 하는데 딜런 베이커는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점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불펜투수로 95-99마일의 직구와 인상적인 슬라이더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습니다.) 나이와 건강 상태등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딜런 베이커를 불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이며 시즌 시작을 아마도 AAA팀에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