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예아 딕슨 (O'Koyea Dickson),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

LA 다저스의 팜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했던 오코예아 딕슨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올해까지 LA 다저스 소속으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준 오코예아 딕슨에 대해서 지난해에도 아시아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자유계약선수가 되자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했습니다. 2016년 AAA팀과 윈터리그 팀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아시아행을 선택했다면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당시 소속팀이었던 다저스가 오코예아 딕슨의 권리를 일본 구단에 팔지 않았습니다. 올해 24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117개의 홈런을 기록한 장거리 타자로 힘은 확실하게 좋은 선수지만 타격의 정확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고 수비 위치도 애매한 선수입니다. 코너 외야수로 출전시키기에는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 가을에 아버지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부양할 가족이 늘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이 아니라 많은 연봉을 선택하였군요.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본 언론의 기사를 찾아봤는데...얼마의 연봉을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남았다면 많아야 1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았을 선수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