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투산에 있는 고교를 졸업한 선수로 당시에는 투수와 유격수를 병행했던 선수 (미국 17세이하 대표팀 예비 멤버로 선정이 될 정도로 어릴때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입니다. 고교 졸업반 당시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유타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일리 오티슨과 같은 대학 출신입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에도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외야수로 0.299/0.404/0.39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투수로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19.2이닝을 던지면서 6.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3개의 볼넷과 22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보면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2학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대학리그에서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유급을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야수로 출전한 시간이 더 많았지만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투수 안드레 잭슨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놀라운 순발력과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건강했다면 Top 200안에 포함이 되었을 유망주라고 합니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안드레 잭슨을 2017년 드래프트 슬리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팔스윙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뚜렷한 변화구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피칭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투구폼을 반복할 수 있을 것이고 준수한 커맨드와 컨트롤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1996년 5월 1일생이기 때문에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는 어린 선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대학에 남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올해까지는 재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대학시즌에도 정상적인 피칭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대학보다는 좋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구단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투수로 차근차근 성정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다저스가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코디 토마스를 지명해서 A팀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시키고 있는데...안드레 잭슨이 코디 토마스의 투수 버전이라고 보면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의 스카우팅 책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최고 96마일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로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유타대학교의 코치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안드레 잭슨에 대한 광고를 열심히 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프로팀과 계약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금은 슬롯머니인 12만 5000달러보다 약간 더 필요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20만달러이상을 줄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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